고맙다. 일상




받기만해서 미안하다며 대접을 받았다.
어느덧 감사를 표현할만큼 많이 컸구나.


길 위에서- 이정하 시집



길 위에서

길 위에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그대여,
너는 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손 한번 따스하게 잡아주지 않는가


*
요즘 시를 읊조리면서 마음을 잡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걷고 있는 길을
주저하면 안된다. 힘들다고 주저해서는 안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방향이라고 이해하고 싶다.
내가 걷는게 방향이 잘못됐다면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힘들다고 어렵다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함을 믿으며 오늘도 묵묵히 걷길 소망한다.

험난한 길을 걷는데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면 된다. 힘내, 사랑해, 잘 하고 있어, 널 믿어, 괜찮아...




*
사진은 새벽을 깨워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차를 멈추고 찍었다.

달달하다 못해 녹네. 스크랩


http://m.youtube.com/watch?v=4xOD1wZef3c

http://www.youtube.com/watch?v=4xOD1wZef3c&sns=tw

박형식&남지현

우연히 박형식 남지현이 나온 짧은 영상을 봤다.
느낌이 너무 좋아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달달하다 못해 녹아내리네 ^^ 평소에 생각했던
그림들이 쏙쏙 나오니 너무 좋았다.

제주도 여행도 생각했던 그림,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도,
엎어주는 것도,
손 잡고 이끌어주는 것도...

진실함과 배려가 묻어나오는게 연애는
뭐니해도 사람 됨됨이가 중요함을 다시 느꼈다.

많은 사람중에 그 사람만 보이는 사랑...


좋은 정보 스크랩









좋은 정보들.

1년에 영화를 6번 무료로 보고 있습니다. ^^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시집


오늘 도종환 시를 읊조리며 힘차게 살아본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며 피는 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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